인프라웨어, 엠투엔-인도제약사 락사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소식에 동반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9-09 10:44:33 수정 2020-09-09 10:44:33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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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엠투엔과 바이오 사업 협력을 발표한 인프라웨어와 아이에이네트웍스의 주가가 동반 강세다.


엠투엔이 인도 제약사 락사이 라이프사이언스(LAXAI Life Sciences, 이하 락사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자, 인프라웨어와 아이에이네트웍스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인프라웨어는 전일 대비 10.78% 오른 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에이네트웍스도 1,48% 상승한 1,71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엠투엔은 인도 제약사 락사이와 협력해 락사이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뮤코빈(MUCOVIN)’의 임상3상 비용을 지원하고 향후 매출액을 공유받기로 했다. 


락사이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은 인도 정부 산하기관인 과학산업연구센터(CSIR)와 협력해 진행된다. 뮤코빈은 나파모스타트 등을 활용해 약물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다.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렘데시비르 대비 약 600배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종근당, 뉴지랩 등이 나파모스타트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6월 아이에이네트웍스와 인프라웨어는 엠투엔과 바이오 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바이오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에 필요한 생산설비, 기업, 특허 및 라이선스 등을 공동으로 인수하기로 협의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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