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클래시스, 소모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클래시스에 대해 “하반기 해외 병의원 시술 및 수요 회복에 따른 소모품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각각 신규 제시했다.
나관준 연구원은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에서의 시술 중단 및 감소로 ‘슈링크’ 시술용소모품인 카트리지 매출 부진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해외 병의원 시술 및 수요 회복에 따른 전반적인 소모품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 코로나19 요인을 제외할 경우 소모품 매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 병의원에서의 시술 증가세와 신규 설치 병의원에서 시술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슈링크 시술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성장세는 기대치보다 저조한 수준이나, 원가율 낮은 소모품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에 따른 내수 부진 예상되나, 해외 영업 및 주문 정상화에 따른 수출 회복세로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3분기보다는 4분기, 올해보다는 내년이 이연수요 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클래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18억원과 4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9%,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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