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필로시스 검체채취키트 판권 확보…아프리카·브라질 독점 판매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마이더스A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전 지역에 진단키트 및 검체채취키트를 판매한다.
마이더스AI는 28일 필로시스와 검체채취키트 및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점 판매 지역은 아프리카 대륙 전역과 브라질이다.
필로시스는 개발한 항원진단키트 ‘지메이트 코비드-19’(Gmate COVID-19) 및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um)를 생산하고 있다. ‘지메이트 코비드-19’는 20분 내 신속 진단이 가능하고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 휴대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검체채취키트는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아프리카는 보건체계가 잘 갖춰지지 않아 세계 각국 정부나 공익재단의 지원 위주로 진단키트를 공급받고 있는 상황이다. 13억 인구의 1%밖에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심지어 탄자니아 등 몇몇 국가는 확진자 보고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잠재적 확산 위험이 높아 방역의 기초인 진단키트 보급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브라질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 449만명을 기록했다. 일주일간 신규 발생건수가 전 주 대비 12.5%나 증가했을 만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빠른 시일 내 수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은 글로벌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인 만큼 판매량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판매 경과에 따라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한달 새 12.3% 증가
- 카드론 질적 구성도 중요…'부실 위험' 경고받은 현대카드
- 3년 만에 유상증자 나선 농협銀…복잡한 속사정은?
-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 "렌탈 부실채권 추심 사각지대…채무자 보호 장치 시급"
- 신한은행, KBO와 장기 파트너십 업무협약…"2027년까지 함께"
- 우리은행, AI 기반 이상징후 검사시스템 고도화 착수
- 비비안, 日아츠기와 전략적 제휴…"동반 성장 기반 확보"
- 신한투자증권, 상담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편의성 제고
- 신한은행, 외국인 특화 ‘독산동 외국인중심영업점’ 개점
- 보험사 1분기 순이익 4.1조…전년比 15.8%↓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맑음
2025-05-28(수) 00:00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서울 시외버스'...내달 30일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 2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한달 새 12.3% 증가
- 3두산에너빌, 사우디서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 4카드론 질적 구성도 중요…'부실 위험' 경고받은 현대카드
- 53년 만에 유상증자 나선 농협銀…복잡한 속사정은?
- 6태양광 날개 단 한화큐셀, 美 세액공제 축소에 ‘한숨’
- 7경영평가 D등급 코레일...한문희 체제 성적표는?
- 8한타 조현범 '횡령·배임' 선고 D-2...경영 향방에 '촉각'
- 9hy, 사업부진에 적자 지속…‘수출·B2B’ 돌파구 될까
- 10‘끼워팔기’ 유튜브에 면죄부…국내 플랫폼은 ‘울상’
공지사항
더보기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03:00BUY킹스탁
재방송 박아인 PD 오예진 MC
- 04:00주식포맨
재방송 백민희 PD 오예진 MC
- 05:00모두의 증시
본방송 유혜진 PD MC
- 06:00최충성의 타점 스냅샷
재방송 최민호 PD 장은예 MC
- 07:00글로벌 증시와이드
생방송 박정호 PD 이연아,김고은 MC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