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주 가능 임대아파트 4만6,000세대…올해보다 3만가구 증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내년 입주하는 임대아파트 물량이 올해보다 3만가구 넘게 늘어날 전망이다. 전세가격이 오르고 물건 구하기도 힘든 전세대란 속에 내년 바로 입주 가능한 임대아파트가 ‘가뭄 속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부동산114랩스에 따르면 2021년 입주 예정된 임대아파트는 4만6,177세대로 올해 1만 5,169세대보다 약 3만 세대 많다.
경기도가 1만8,552세대로 가장 많으며, 전남 4,817세대, 충남 4,663세대, 서울 3,096세대, 충북 2,567세대 순이다.
대우건설이 11월 인천시 중구 운남동 1778번지에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내년 8월 입주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1,445세대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62~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영무건설이 11월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 일대에 8년 전세형 민간 임대아파트로 선보이는 ‘송학동2차 영무예다음’는 내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하다. 59㎡ 단일 평형으로 총 117세대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이 지난 2017년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에 공급한 ‘독산역 롯데캐슬’ 민간임대아파트도 내년 5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 면적 59~84㎡, 총 919가구 규모다.
이 외에도 △평택 고덕 어울림스퀘어 △부산 구평 중흥S-클래스 △강동 리엔파크 11단지 등이 내년 입주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대한항공 정비센터 공사장서 무너진 합판에 맞아 40대 중상
- 최태원 “메가 샌드박스 만들자”…미래산업포럼 발족
- ‘10주년’ 솔루엠, 전장 사업 강화…“매출 3조 목표”
- KF-21 기술유출 수사 ‘표류’…KAI, 인니 대신 UAE?
-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집중…“가성비 전략 한계”
- ‘K배터리’, 생존 전략 다시 짠다…ESS서 활로 모색
- 악성 미분양, 11년만 ‘최대’…건설사 줄도산 공포
- LG전자, 3년 만에 ‘전기車 충전기’ 사업 철수
- 타이완관광청, '2025 타이완 B2B 관광설명회' 개최
- 코넷, 고팍스 KRW 마켓 상장…독자 메인넷 기반 국내 시장 진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