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여파’ 지방·광역시 집값 8년만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20-11-12 20:08:30
수정 2020-11-12 20:08:3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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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 전세난과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등으로 지방과 광역시 집값이 들썩이는 모습입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0.21% 올라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6월 넷째 주(0.22%)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감정원은 “서울과 수도권 전셋값이 억 단위로 뛰면서 전세 수요가 중저가 주택 매수로 돌아서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면서 “지방에서는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맷값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이번주 0.02% 상승해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도권 역시 0.15% 올라 지난주와 같은 오름폭을 나타냈습니다.
지방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7% 올라 감정원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8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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