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베트남에 한류문화 전파 나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포스코건설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베트남에 비대면으로 한국문화 교육 콘텐츠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성의 쩐흥다오 고등학교에서 바리아 붕따우성 교육부 대외협력처장 Mr. Son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학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Creative room) 개소식을 개최했다.
크리에이티브룸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빔프로젝터, 스크린, 스피커, PC 등을 갖추고 한국 전통무용, 태권도, K-POP댄스, K-방역 등을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한국문화 교육영상 콘텐츠는 지난 3월에 선발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가 각자의 재능과 끼를 발휘해 기획부터 촬영까지 전 과정을 맡아 총 19편을 제작했으며, 앞으로 쩐흥다오 고등학교 학생들은 크리에이티브룸에서 유튜브 영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해피빌더는 매년 해외에 직접 나가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류문화를 전파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는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손동하 포스코건설 LSP Tank Farm 현장 소장은 “복합문화체험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관계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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