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객관리 통합시스템 '원뷰' 도입…“문의 즉시 해결”
[앵커]
LG전자가 올해부터 사내 시스템을 통합한 '원뷰'를 이용해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객들과 만나는 직원들이 원뷰 시스템을 이용해 언제든 문의를 즉시 해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정순영 기잡니다.
[기자]
원뷰는 여러 단계에 걸쳐 고객을 관리하는 개별 시스템을 연동시켜, 분산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고객들이 제품 구매에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동일한 기업 이미지로 인식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입니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제품설치 직원에게 케어솔루션 이력이나 일정에 대해 문의해도 즉각 확인이 어려웠지만, 이젠 원뷰 시스템을 이용해 언제든 즉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엔지니어는 고객의 케어솔루션 이력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부품 교체시기 등 정보를 기반으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수리비용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고, 교환이나 환불시 영수증이 없어도 현장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에는 LG전자를 비롯해 하이프라자, 하이케어솔루션, 하이텔레시스, 판토스 등의 계열사들도 동참했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원뷰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고객 응대를 위한 대기시간이 기존에 비해 약 50% 감소했고, 한 직원이 응대할 수 있는 영역도 10개 이상 늘어났습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원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직원들을 고객 전문가로 육성시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케어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정순영입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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