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 미국·UAE에 약 88억 원 규모 검체채취키트 2차 공급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 최인환)는 미국 및 UAE에 공급하는 약 800만 달러(약 88억원) 규모의 검체채취키트 2차 납품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 1월 26일 에이치엔드림과 케어캠프를 통해 미국과 UAE로 총 4,800만 달러(약 529억원) 규모의 검체채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240만 달러(약 27억 원) 규모의 1차 납품을 진행했고, 이번 2차 공급도 순차적으로 완료하는 등 오는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출하가 예정되어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진단키트와 함께 검체채취키트에 대한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검체채취키트는 바이러스를 잘 흡수하는 의료용 면봉과 함께 특수용액이 흡수된 바이러스를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소재 및 구조를 개선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특허 출원을 진행했고,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검체채취키트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오는 8월말까지 전량 납품될 것”이라며 “미국 및 UAE 외 타국가 추가 납품도 현재 논의 중이며 미국, UAE 등과 더불어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관리종목을 탈피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 사업과 함께 스마트케어존 등 포스트 코로나 사업 역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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