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올해 1만 4천여 세대 아파트 공급 예정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천안시가 충청권 대표도시로 발전하겠다는 야심찬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약 1만 4천여 세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천안시에는 현재 12개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추가로 10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총 22개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정부의 ‘천안‧ 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다수의 기업 유치와 많은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천안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7월
말 서울(홍릉), 전남(나주) 등과 함께 천안시와 아산시 일대를 ‘천안ㆍ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최종 선정하고, 국내 유일의 자동차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하여 차세대자동차 부품 혁신클러스터로 개발하기로 하여 천안시 발전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 풍세지구 일원과 아산시 탕정 지역이 선정된 ‘천안ㆍ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차량용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미래형자동차
융복합부품업을 집중 육성하게 되며 특구지역에 입주한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와 취득세·재산세가 각각 3년, 7년간 면제되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 등을 위해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천안시도 2024년
까지 총 526만3,126㎡ 규모에 달하는 10개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와 일자리를 확충할
계획으로 있는데, 주요 산업단지로는 화장품
제조 관련 시설이 들어서는 ‘LG생활건강
퓨처 일반산업단지’와 생명공학·동물자원·유전자 등 BT(바이오기술) 관련 업종과 전자·영상 등 IT(정보기술) 업종을 유치할 ‘북부BIT 산업단지’ 그리고 이차전지, 수소전지자동차 부품 관련 산업이 들어서는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있다.
이처럼 천안시에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산업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 건설도 활기를 띠고 있는데 올해 천안시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약 1만4천여 세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동남구 풍세면 722번지
일원에는 공동주택 3,200세대와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조감도)가 4월 초 공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천안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대 규모가 될 이 단지는 인근에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물론 풍세 제2일반산업단지가 있고 그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QD), LG퓨쳐일반산단 등이 주변에 조성돼 있어
일자리가 풍부하고 주거 및 생활인프라 등도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또한 천안의 명소인 ‘태학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태화산, 발장골산, 청룡산 등이 배후에 위치한 대표적인 숲세권 단지로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서북구 성성동에 ‘포레나 천안백석’아파트 1,783세대를 8월경 공급할 예정이다. 주변에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제4일반산업단지 및 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와 단국대 천안캠퍼스, 공주대 천안캠퍼스, 한국과학기술교육대 제2캠퍼스 등이 있다.
동원개발은 서북구 성성동 734번지
일원, 성성4지구에 1,46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천안제2일반산업단지, 천안제3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북측으로 업성저수지, 남서측에 노태산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오는 9월에는 DL이앤씨가 두정동에 803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편한세상 두정 1∼4차에 이어 공급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브랜드타운 형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밖에도 반도건설은 천안 두정동 393-21번지 일원, 두정역세권 옛 우성사료 공장부지와 천안모터스 부지에 566세대의 ‘반도유보라’ 단지를 오는 10월 공급할 계획이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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