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효성티앤씨,1분기 영업익 작년 70%상회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키움증권은 25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90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섬유부문 영업이익은 1,7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2.0% 증가할 전망”이라며 “BDO/MDI/PTMEG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 및 공급 제한으로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판가/물량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고, 신증설하였던 중국/인도 스판덱스 플랜트들의 가동 정상화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춘절 이후 다운스트림 가동률이 상승하며 재고 또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중국의 스판덱스 가동률은 95%로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무역/기타부문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자동차/타이어업황 호조베트남 타이어코드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반도체/LCD업황 개선으로 중국 NF3도 없어서 못 파는 상황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효성티앤씨의 재무구조가 급격히 안정화되고 있다”며 “동사의 스판덱스 및 취저우 NF3 추가 투자 검토에도 불구하고, 2018년 360%를 상회하였던 순차입금비율이 올해는 77.5%로 100% 미만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미래에셋생명, 호실적 힘입어 주주환원 강화 나선다
- 의무 보유 확대에…'스팩 우회상장' 택하는 中企
- BNK금융, '해양금융' 강화…"지역 산업 기반 새 기회"
- 인터넷은행 3사 2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 30% 상회
- KB국민은행,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2호점 오픈
- 신한은행, 1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 달바글로벌, 수출 모멘텀 강력…목표가 24만원-NH
- 美주식 낮 거래 재개 추진…증권사 수익 확대 기대
- 韓 시장 진출 본격화?…美 서클, 거래소·은행 잇단 회동
- 석화 살리기 나선 금융권…"여신 회수 자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병이라는 사랑의 은유
- 2남원 모노레일 사태, 시민단체 전·현직 시장·시의회 책임 촉구
- 3서부지방산림청, 산림 계곡 내 불법점용시설 특별단속 실시
- 4남원시, 동편제국악거리축제…송가인·안숙선과 전통과 현대 국악 향연
- 5남원 바이오기업,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 박차
- 6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 7구리시,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 8장수군-덕유산국립공원, 산악 관광 혁신 나선다
- 9강천산·장류체험관 찾은 일본 선수단, 순창 매력에 흠뻑
- 10국내 최초 치즈의 고향, 임실치즈마을 '2025 농촌여행 스타마을'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