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쌍용C&E로 사명 변경…종합환경기업 새출발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 이니셜인 'C&E'
'Green2030' 선포, 탈석탄·친환경등 ESG 경영 본격 의지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쌍용양회가 쌍용C&E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환경기업으로 새 출발했다.
쌍용C&E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회사 본사에서 신규 사명 선포식을 열고 쌍용양회공업에서 쌍용C&E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시멘트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2025년까지 환경사업의 비중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의 5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신규 사명인 쌍용C&E는 기업의 정체성인 쌍용을 그대로 유지하고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의 이니셜인 C&E를 더해 만들었다.
쌍용C&E는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비전 그린2030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린2030은 ▲자원순환사회 구축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ESG 경영 실천 추진 전략과 주요 목표가 담겼다.
쌍용C&E는 그린2030 비전 달성을 위해 전담조직인 ESG 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투자와 경영혁신 활동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대규모 투자로 탈 석탄 실현과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홍사승 쌍용C&E 회장은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깨끗한 미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종합환경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과 경영 투명성 제고로 지속가능발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C&E는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의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77.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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