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무선이어폰 ‘톤프리’에 스트리트 아트 입혀

경제·산업 입력 2021-03-29 12:02:34 수정 2021-03-29 12:02:34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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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톤프리 X 스트리트 아트' 제품 컨셉사진. [사진=LG전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LG전자가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에 예술 작품을 입혔다.


LG전자는 오베이 자이언트, 크래쉬 등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LG 톤프리 케이스’ 4종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는 건물 벽면, 교각 등 야외 건축물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린 그림이다. 뉴욕 슬럼지역의 빈민들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낙서에서 시작됐고, 에이즈 퇴치, 인종차별 반대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나오면서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콜라보에 참여한 ‘오베이 자이언트’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등에 영구 컬렉션이 소장돼 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트릿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또 크래쉬는 세계적 기타리스트인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기타작업으로 유명하다.


LG전자는 자유를 상징하는 예술인 스트리트 아트와 선 없이 자유롭게 풍부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LG 톤프리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스트리트 아트만의 자유로움과 독특한 개성을 담은 톤프리 케이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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