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기동물보호시설에 펫 세탁기·건조기 기부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LG전자가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유기동물보호시설에 펫케어 기능을 갖춘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했다.
LG전자는 30일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서울시 강서구 소재 팅커벨 프로젝트, 경기도 시흥시의 조남동 유기동물쉼터 등 유기동물보호시설 2곳에 ‘트롬 세탁기 스팀 펫’과 ‘트롬 건조기 스팀 펫’ 패키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의류, 담요, 카펫, 장난감 등 반려동물 용품의 세탁과 건조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004년부터 서울과 경기도 소재 유기동물보호시설에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 ESG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가구는 약 600만가구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LG전자는 지난 달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고객들을 위해 펫케어 기능을 갖춘 트롬 세탁기 스팀 펫과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을 선보였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은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성능이 강화됐다. 펫케어 건조코스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을 이용해 의류에 있는 개와 고양이의 체취와 배변 냄새 제거에도 탁월하다. 구입 시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인 건조볼과 의류를 넣고 건조하면 의류에 붙어 있는 반려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들의 세탁 코스와 건조 코스는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을 제거한다. 일본의 알레르겐 전문 시험기관(Environmental Allergens INFO & CARE)이 실험한 결과 이 코스들을 이용하면 의류에 남은 개와 고양이 알레르겐이 모두 99.99% 줄어든다.
윤대식 LG전자 전무는 “반려동물을 위한 기술을 갖춘 제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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