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 SM 아이돌 "에스파" 버추얼 아바타 제작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자이언트스텝은 지난 15일 그룹 에스파의 세계관 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SM엔터테인먼트의 SMCU(SM CULTURE UNIVERSE)의 핵심이될 버추얼 아바타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Avatar X Experience’와 ‘Aspect’에서 유래된 에스파(aespa)는 실제 멤버(KARINA, GISELLE, WINTER, NINGNING)와 그들의 아바타로 구성되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웹 시리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 ‘Black Mamba’는 에스파 멤버들이 악당 블랙맘바가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 사이의 연결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함께 모여 '광야'의 세계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의 미국 현지법인에서 이번 에스파의 세계관을 위하여 캐릭터 디자인, 버추얼 스튜디오 및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컨설팅, 캐릭터 리깅, 애니메이션, VFX 등을 제공하였다.
이희복 감독이 이끄는 GIANTSTEP Studios. Inc.(USA)는 에스파의 가상 아바타 캐릭터를 제작하고 에스파 멀티버스를 구축 중이다. 이희복 감독은 “우리는 극사실 버전의 버추얼 아바타와 캐릭터 버전의 버추얼 아바타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고 에스파 멤버들이 모든 각도에서 완벽하게 보이도록 하고 싶었다”며, “변경 사항이 있을 때마다 모델과 리깅을 조정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전통적인 VFX와 리얼타임 엔진을 모두 활용한 작업 방식을 통해 높은 수준의 효율성으로 모든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가상 캐릭터 개발을 위해 자이언트스텝만의 워크플로우를 개발해 가능한 가장 아름다운 결과를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SM 엔터테인먼트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융합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재정의하고 있다"며, "자이언트스텝의 버추얼 프로덕션을 접목하여 그들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고, 우리는 에스파를 중심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과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2021년 하반기에 버추얼 휴먼(캐릭터, 인플루언서, 아티스트)이 순차적으로 릴리즈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버추얼 휴먼은 기존의 일방향성 콘텐츠가 아닌 자이언트스텝만의 ‘AI 기반의 버추얼 휴먼 솔루션’ 및 ‘리얼타임 엔진 기술’을 활용한 양방향성 및 실시간성 콘텐츠로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 콘텐츠’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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