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 업황 회복…"상승 여력 충분"
"주가 코로나 이전 회복 못해…상승 여력 충분"
정유주, 하반기 정제마진 회복 기대감 고조
국제유가, 70달러선 상승… 주목받는 정유주
"정유주 탑픽 S-Oil, 목표가 13만원으로 상향"
정유주,경기 회복·실적 개선 기대감…장미빛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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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에 휘청였던 정유업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에 업황 회복 기대감이 겹치며 주가 상승 여력도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유주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급은 한정적인데,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화학,여행 등 다른 업종에 비해 주가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인터뷰]황규원/유안타증권 연구원
“코로나 백신 효과 때문에, 점차 휘발유나 항공유 수요가 회복되는 속도가 7월부터는 빨라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설비는 지금 오히려 줄었어요 글로벌 전체는 폐쇄되는 곳들이 있어서, 그게 주가나 기업의 실적 기업의 가치 회복으로 전개되지 않겠나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초 48달러 수준이었던 국제 유가도 고공행진하며 7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유주 발목을 잡았던 정제마진도 하반기 회복된다는 분석입니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과 원유값의 차이를 뜻하는데, 정유사들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이동 수요 자체가 쪼그라들었고 석유제품 수요가 급감했고 이는 정제마진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통상 배럴당 4달러를 수익분기점으로 보는데, 하반기 5달러 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박일선 /KTB투자증권 연구원
“하반기에 글로벌 수급 상황이 괜찮아지면서, 정제마진도 동반 상승할 거고, 국내 정유 4사로 수혜기 기대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정제마진이 하반기에는 5달러 정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고…”
증권가에서는 정유주 최선호주로 S-Oil을 꼽고 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S-Oil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려잡았고, 유안타증권 역시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hyk@sedaily.com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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