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금호석유, 과도한 우려 반영…저평가 국면 돌입”
증권·금융
입력 2021-06-15 08:52:33
수정 2021-06-15 08:52:33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대신증권은 15일 금호석유에 대해 “향후 업황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돼 절대 저평가 국면에 돌입했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화학 시황 조정에 따라 화학 업종 투자심리가 악화돼 목표주가를 기존에 비해 11% 하향했다”며 “우려와 달리 실제 시황과 실적은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NB-Latex의 경우 코로나 19 수혜를 받은 이후 수요 둔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수요 여건은 여전히 견조하고 공급은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범용 고무(SBR/BR)도 최대 전방인 타이어 수요의 급증에 따라 장기 불황을 탈출했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국면이고 페놀 유도체 경우 글로벌 경기 여건에 민감한 제품들이기에 향후 추가적 수익성 또한 충분히 기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2% 증가한 7,29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2% 상회할 전망”이라며 “고무·수지·페놀 3대 주력 사업의 증익 흐름이 지속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합성수지의 경우 주력인 ABS의 시황은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고무·페놀의 경우 견조한 실적 흐름이 계속돼 2021년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1% 오른 2조68억원을 전망한다”고 기대했다./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만년 뒷걸음질' 제주銀, 디지털뱅크로 위기 타개?
- 현대카드, 조창현號 출범…PLCC 위기에 조기 수장 교체
- 기로에 선 조선방산株…"업황 여전히 견조"
- 밸로프, 글로벌 게임 플랫폼 'VFUN' 쿠폰 시스템 도입
- 뉴온, 여름 휴가 전 '다이어트 프로모션’ 개최
- 포커스에이아이, KISS2025 참가…‘AI 산업안전 솔루션’ 공개
- 엠젠솔루션 子 현대인프라코어, 'NCC 탄소저감 공정 기술' 국책 과제 참여
- 현대카드, '해외모드' 출시…국가별 맞춤형 기능 제공
- 기업銀 AI반도체 기업 100억원 투자…모험자본 공급 확대
- 한투운용, 'BYD 테마 ETF' 출시…국내 첫 '中 전기차' 상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포, 철도·교육·문화로 “미래 70만 도시 청사진”
- 2경기도, '똑버스'...시군 경계 넘어 '300대' 눈앞
- 3오산시, 오산시세금으로 화성시 하수처리,, “매년 적자“
- 4용인특례시의회, 제 294회 임시회 개회
- 5경기도, 서부권 GTX...'김포~청량리 연결' 예타 통과
- 6경기도, 돌봄의료 본격화..."시군 맞춤형 모델 구축"
- 7인천 미추홀구, 자동차 공회전 안내표지판 전면 교체
- 8인천시, 해상풍력 지정 위한 민관 소통 본격화
- 9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동구청장배 농구대회 열어
- 10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폭염 취약계층 보호 총력 대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