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건설현장 안전지킴이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1-06-21 16:10:37 수정 2021-06-21 16:10:37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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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스마트 안전벨트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벨트 체결 오류나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시키는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안전벨트'는 생명줄이나 구조물에 정확히 체결됐는지를 판단하고 아예 체결하지 않거나 엉뚱한 곳에 체결했을 경우 안전벨트 착용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하는 기능을 갖췄다.


안전관리자가 중앙관리 컴퓨터나 모바일로 현장근로자의 안전벨트 미체결 또는 체결오류를 확인하면 즉시 무전 또는 현장을 방문해 안전벨트 정상체결을 지시한다. 또 안전벨트 불량체결 사례는 데이터화해 근로자 안전교육과 스마트 안전벨트 기능개선 자료로 활용된다.


포스코건설은 비계·동바리 설치, 교량,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 등 추락위험이 높은 작업에 스마트 안전벨트를 활용할 계획이며, 10개 현장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벨트 체결관리 시스템은 관리자, 작업자 모두에게 안전벨트 체결을 상기시켜 추락사고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포스코그룹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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