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레포츠의류 사업 고성장…신성장동력 자리매김

증권·금융 입력 2021-07-06 08:25:53 수정 2021-07-06 08:25:53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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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웰패션의 레포츠의류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언더웨어 매출 구조에서 탈피하며 코웰패션은 레포츠의류 부문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레포츠의류 사업에는 스포츠웨어, 골프웨어, 캐주얼복, 스포츠슈즈 등을 포함된다. 

 

6일 코웰패션에 따르면 레포츠의류 품목은 2020년 말 기준 매출의 37%의 기여도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레포츠의류 성장률은 66%에 달한다.

 

레포츠의류의 매출 성장은 코웰패션의 강점인 글로벌 브랜드 확보와 복종 다각화에 기인한다. 스포츠웨어 부문에서는 주요 브랜드인 푸마, 아디다스의 애슬래저 의류와 트랙수트를 판매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2019년에 론칭된 스포츠슈즈는 2020년 말 기준 레포츠 의류의 약 7%의 비중을 차지하여 주요 카테고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올해 2월 론칭한 캘빈클라인 퍼포먼스는 티셔츠, 카라티셔츠 등을 선보이며 론칭 초반부터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레포츠의류 품목은 계절과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 중에 있다""올해 2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해당 품목군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코웰패션의 가장 큰 성장동력은 골프웨어다. 골프웨어는 2020년 전년 대비 약 21% 매출 성장을 하였으며 현재 아디다스 골프, JDX, 밀레골프, 아다바트 등 브랜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010월에 신규 론칭한 아다바트는 2020년 골프웨어 브랜드 매출액 기준 탑 3에 오르며 주력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코웰패션이 운용하는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와 힘을 합쳐 올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브랜드는 페어라이어와 캘빈클라인 골프이다. 코웰패션의 자회사 CFDA의 자체 브랜드인 페어라이어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시즌별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 해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3월 말 기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주요 백화점과 컨트리클럽 매장을 포함하여 17개 매장에 입점하였고, 6월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을 포함한 4곳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유통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페어라이어는 8월까지 백화점 3곳에 추가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부띠끄 매장 운영도 병행 중이다.

 

자회사 인터내셔널KL과 전개할 캘빈클라인 골프는 올해 F/W 시즌을 겨냥해 오프라인 채널에 본격 론칭할 예정으로 골프웨어의 매출 증대는 물론 유통채널 다각화로 추가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레포츠의류 부문이 매년 고성장을 기록하며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글로벌 브랜드사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F/W 시즌을 겨냥한 추가 골프웨어 브랜드 론칭을 위해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지도 높은 글로벌 브랜드와 복종 다각화로 패션사업의 성장동력은 무궁무진하다면서 "아웃도어와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며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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