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 사송역·내송역 들어서는 사송신도시, 첫 상가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포스코건설은 사송신도시의 첫 번째 상업시설 ‘사송 더샵 데시앙 1차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양산시 대표 주거중심지로 떠오르는 사송신도시는 계획 단계서부터 주거, 생활, 자연, 업무 등을 모두 갖춘 완성형 자족도시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직주근접이 가능한 기업, 정부 기관 등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그린 인프라까지 갖출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편리한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우선 부산 1호선 연장선인 양산도시철도(노포-사송-북정)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사송신도시 내 사송역, 내송역 2개 역이 신설된다. 또한 경부고속도로로 빠른 접근이 가능한 하이패스 IC도 추진 중으로 부산과 양산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부산~양산~울산 간 광역도시철도 웅상선과 김해~양산~울산 광역철도 2개 광역철도 사업이 반영된 만큼 사송신도시의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송신도시는 이렇듯 여러 교통호재를 통해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면서 부산과 양산을 잇는 핵심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송 더샵 데시앙 1차 단지 내 상가’는 사송신도시에 첫 번째로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상가는 사송신도시 항아리상권의 중심에 들어서는 입지를 갖췄다.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그 이상으로 팽창하지는 않지만 소비자들도 다른 지역으로의 유출이 없는 상권을 일컫는다. 더샵 데시앙 브랜드 타운을 품고 있는 1차 단지 내 상가는 지속적이고 충성도 높은 수요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향후 조성될 2차, 3차 단지까지 더해 약 4,500세대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사송신도시는 자족시설의 조성도 추진 중으로, 향후 정부기관 및 양산 지역 내 관공서, 일반 기업의 입주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사송 더샵 데시앙 1차 단지 내 상가’는 직주근접 수요까지 배후수요로 품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1차 단지 내 상가’는 유동인구 흡수에 효과적인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또한 블록별로 업종을 달리 구성해 쇼핑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B3블록은 입주민 수요자들의 편의를 위한 동선 구성의 생활밀착형 상권, B4블록은 학교 동선을 고려해 에듀케잉션 중심 상권, C1블록의 경우 대규모 상업시설과 연계해 유동인구를 끌어 모을 수 있는 핵심 상권 구성이 가능하다.
한편, 태영건설 컨소시엄(태영건설,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 1차 단지 내 상가’는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블록에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위치한다. 분양 일정은 오는 7월 26일 입점자 모집공고 및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29일과 30일 입찰 신청, 31일 입찰을 진행한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