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가덕신공항 약속…"확장가능한 공항, 뒷받침 하겠다"

[부산=변진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부산 가덕도를 방문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최대발전을 위해서 가장 좋은 공항을 짓자는 것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에서 먼저 앞장서서 입법을 하겠다고 했던 만큼 신속하게 그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되고 시공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항은 한 번 지으면 영구적으로 운영해야되는 시설인 만큼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며 "사전타당성용역에서도 활주로 1본과 2본이 동시에 요구되는 걸로 아는데, 비용차이가 크기 때문에 2030엑스포를 위해서 1본이라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 좋다는 부산의 의견에 동의를 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이 대표는 "부울경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공항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가비용이 부담된다고 해서 당에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최대발전을 위해서 가장 좋은 공항을 짓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 신공항은 단순한 공항이 아니라 항공물류 공항이어야 한다"면서 "21세기 후반으로 갈수록 항공물류가 중요해지고, 항공물류가 가능해야 물류산업이나 신산업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가덕도 공항과 연계되는 광역 교통망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30엑스포가 열릴 것을 감안하면 가덕도 신공항부터 이어지는 새로운 교통 수단에 대한 기획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대표는 "이후 가덕도 신공항에 2개의 활주로, 3개의 활주로가 돼도 전혀 무리가 없는 안을 검토해서 꼭 당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gmc05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성구, 2025년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수성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 수상
- 수성구, ‘2025년 대구시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수성구 캐릭터 ‘뚜비’, 동화책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 체험형 공연으로 만난다
- 대구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2곳 지정…미래산업 거점 마련
-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수성구 일부 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계명문화대, 아세안 TVET 사업 통해 해외취업 성과 창출…국제 직업교육 협력 모범사례 주목
- 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2년 연속 정부 인증
- 국도 34호선 안동~영덕 도로개량 준공, 31일 11시 개통
- 포항시, ‘포항형 유니크베뉴(PUV)’ 후보지 선정…실질적 활용 모델 제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우체통에라도 버려주세요"…전자담배, 폐기기 회수는 어떻게
- 2수성구, 2025년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3수성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 수상
- 4수성구, ‘2025년 대구시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5수성구 캐릭터 ‘뚜비’, 동화책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 체험형 공연으로 만난다
- 6대구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2곳 지정…미래산업 거점 마련
- 7대구상수도사업본부, 수성구 일부 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8계명문화대, 아세안 TVET 사업 통해 해외취업 성과 창출…국제 직업교육 협력 모범사례 주목
- 9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2년 연속 정부 인증
- 10국도 34호선 안동~영덕 도로개량 준공, 31일 11시 개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