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위한 기술성평가 진행

부광약품(대표 유희원)의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지난해 3월 한국지사인 ‘콘테라파마코리아’를 설립하고 IPO 준비를 진행해왔다. 이번 평가 결과는 9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기술특혜상장이란 기술성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 성장성을 판단해 일반 기업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콘테라파마가 기술특혜상장 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KRX)가 지정한 기술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A등급, 또는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한 자기자본 10억원, 시가총액 90억원을 넘어야 한다.
콘테라파마는 지난해 2월 한국거래소가 일부 선진국에 국한된 외국기업 상장법위(적격 해외 증권시장)에 ‘덴마크’를 추가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상장이 가능해졌다. 적격 해외 증권 시장에 포함된 기업은 기술특례상장 조건을 충족하면 국내 시장에 상장할 수 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덴마크 현지 본사에 대한 1차 실사를 완료했다.
콘테라파마는 부광약품에 인수된 이후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19년 7월 시리즈A를 통해 30억원을 조달했으며, 작년 7월에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B에 단독으로 51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1분기 기준 부광약품의 콘테라파마 지분율은 71.23%로 코스닥 상장을 위해서는 60%대까지 희석되어야 한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넷플릭스, 102년 역사 워너브라더스 인수…글로벌 미디어업계 지각 변동 예고
- 애플 '고정밀 지도' 반출 처리기간 연장…자료 보완 후 심의 재개
- 주병기 공정위원장,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 선출
- 장기독점 제동 걸린 구글…美 법원 "구글, 스마트폰 기본검색 계약 매년 갱신해야"
- 美 9월 PCE 물가 전년比 2.8%↑…1년 6개월 만에 최대
- EU, X에 과징금 2000억원 부과…디지털서비스법 첫 과징금 부과
- LG그룹, ‘원LG’ 연합군으로 1400兆 AI데이터센터 공략
- G7·EU, 러시아 경제 제재 상향 추진…해상운송 전면 금지 논의
-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 6주 연속 상승…"다음주 소폭 하락 예상"
- "소장 욕구 자극"…호텔업계, 연말 맞이 '시즌 한정 굿즈' 봇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 2한국수력원자력, 제14회 한국정책대상 ʻ정책대상ʼ 수상
- 3영천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 4영천교육지원청, 학생의 질문 탐구로 배움이 시작되다
- 5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갈 것”
- 6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 2025년 하반기 ‘일촌맺기 멘토링’ 종결식 성료
- 7포항교육지원청, 질문이 축제가 되는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개최
- 8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 준공식 개최
- 9‘사랑방 교회’ 만든 문인범 목사 “누구나 편한 안식처 만들어야죠”
- 10신한라이프 교체, 신한EZ는 연임…보험사 CEO 인사 본격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