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아파트 브랜드 광고 모델에 배우 이제훈 선정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동문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제훈 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소 스마트하고 작품마다 개성 있고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동문건설의 기업 문화와 어울린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한 이제훈은 ‘고지전’, ‘파수꾼’ 등에 출연하며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박열’,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등에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함에 따라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최근, 하드컷이 제작하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인 ‘언프레임드(Unframed)’를 통해 직접 집필한 시나리오를 연출한 이제훈은 감독으로 첫 메가폰을 잡는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접촉에 제약을 받으면서, 영상과 각종 매체 등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부드러운 외모와 연기 실력을 갖춘 배우 이제훈 씨를 선정하게 됐다”며 “그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한 이미지와 신뢰감 그리고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도전정신 등이 동문건설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제훈 배우는 8월 중순 공중파 광고를 시작으로, 온라인, 옥외, 인쇄물 등 다양한 매체의 동문건설 광고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영상 등에는 자사 브랜드의 상품경쟁력, 분양 마케팅을 위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한편 동문건설의 브랜드 철학 등을 담을 계획이다.
9월 분양 예정인 경기도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와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 아파트 등 신규 사업의 광고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는 전용면적 59~84㎡ 1,503가구이며, 문산은 대출 및 청약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다. 지난해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특히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예상된다. 지난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km를 연결하며, 계획대로라면 2023년 말 개통된다.
전용면적 84㎡ 741가구의 평택 신촌지구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는 동문건설이 5개 블록에 4,678가구를 조성하는 신촌지구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분양이다. 1·2·4단지 2,803가구는 2019년 8월 입주했으며 3단지 1,134가구는 올해 8월 26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시설 맘스’스퀘어가 이미 조성돼 있으며 신촌지구 중앙에는 평택새빛초등학교가 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984년 창립한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공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 등에서 다양한 사업 수주를 늘리고 있다. 올해 8월 초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발맞추며 ‘제2의 도약’을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THE EST)’를 선보인 바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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