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PLQ몰점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1-08-25 10:06:23
수정 2021-08-25 10:06:23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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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SPC그룹이 싱가포르 PLQ몰에 파리바게뜨 PLQ몰점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싱가포르 동부 중심부에 위치한 아울렛 PLQ몰 1층에 들어선 파리바게뜨 PLQ몰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일 평균 600여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현지 매장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싱가포르 내에서 축적해온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전략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 PLQ몰점은 입구에 ‘갓 구운 빵’, ‘주방에서 방금 만든 메뉴’ 등 패널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고객이 집게와 트레이를 들고 직접 빵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아일랜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하반기 중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규 매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현지 사업 확대 및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10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쉐이크쉑의 싱가포르 독점 사업권을 따내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제3의 글로벌 성장축’인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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