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수심리 줄어…수도권도 꺾여
경제·산업
입력 2021-08-27 19:25:17
수정 2021-08-27 19:25:1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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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전국 아파트 매수심리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3으로, 전주(108.2)보다 0.9포인트 내렸습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뜻이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12.4에서 110.8로 1.6포인트 내리며 매수심리가 다소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이 107.3에서 105.6으로 1.7포인트 하락한 것을 비롯해 경기가 1.4포인트(114.5→113.1), 인천이 2.0포인트(114.5→113.6) 각각 내렸습니다.
업계에선 매수심리가 꺾이면 아파트값 상승세도 함께 꺾이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2%로 상승폭을 키우며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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