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항공사 울고 온라인·무점포업 웃고
경제·산업
입력 2021-09-28 02:31:44
수정 2021-09-28 02:31:44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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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서비스업 가운데 여행사와 항공사, 영화관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반면, 온라인쇼핑과 무점포 소매업 등은 호황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여행사의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18.4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7월보다 84.4% 낮아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2015년 생산 수준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수치로, 여행사업의 경우 올해 7월 생산 수준이 2015년의 18.4%에 그친 겁니다.
이어 항공 여객 운송업(-83.9%), 경기장 운영업(-80.8%), 영화관 운영업(-69.9%), 유원지 및 테마파크 운영업(-66.6%)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반면, 인터넷쇼핑과 통신판매업, 증권과 선물 중개업, 무점포소매 등은 생산지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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