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맞은 광화문글판, 118번째 겨울편 공개

금융·증권 입력 2025-12-01 11:18:08 수정 2025-12-01 11:18:08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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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편 문안, 박소란 시인의 ‘심야 식당’에서 가져와
따뜻한 안부와 소중한 사람의 의미 담아 디자인 제작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겨울편이 걸려 있다. [사진=교보생명]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교보생명은 올해로 35년을 맞은 광화문글판이 118번째 겨울편으로 새 문안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박소란 시인의 시 ‘심야 식당’에서 가져왔다.

박소란 시인은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해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문’ 등을 펴냈다. 박소란 시인은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로 제33회 신동엽문학상을, ‘오늘의 시’ 외 6편으로 제70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단에서 주목받는 시인이다.

이번 문안은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며 따뜻한 안부를 전해 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여럿이 나눠 먹을 간식을 품에 안고 웃으며 걸어가는 장면을 담아냈다.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모티브로 삼아 가족과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사람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이나 친구 등 평소 만나지 못했던 이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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