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새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 론칭…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첫 적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동문건설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동문 디 이스트’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0년 동문건설의 주력 브랜드 동문굿모닝힐을 사용한 이래 20여 년 만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발 맞추고, 수도권은 물론 전국구 아파트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라는 게 동문건설의 설명이다.
동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디 이스트는 영어 정관사 ‘디(THE)’와 형용사 등의 최상급을 나타내는 ‘이스트(EST)’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무한한 감동과 만족을 주어야 한다는 동문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이는 동문건설을 나타내기 위해 동쪽을 가리키는 발음상 같은 ‘EAST(이스트)’에서 모티브가 됐으며, 디 이스트는 정남향의 집을 설계할 때 동쪽으로 문을 낸 남향 중심의 설계이면, 공간이 여유로워지고 삶의 질도 더욱 풍족해질 수 있다는 동문건설 건설철학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주거 트렌드 변화에 맞춘 BI도 ‘심볼마크’와 ‘레터마크’ 등 두 가지 형태를 선보였다. 심볼마크는 견고하고 강직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정방형 모양으로 설계해 주거공간의 본질과 기본에 충실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레터마크는 EST를 강조하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주거공간에서 다양한 가치를 창조한다는 뜻을 표현했다. 아울러 전체적인 색상은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네이비 컬러를 사용해 심플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다만, 기존 인지도를 쌓아왔던 동문굿모닝힐 브랜드도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특색과 신규 사업 특성을 고려해 동문굿모닝힐 및 맘시티 등을 병행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변경된 브랜드와 BI는 최근 청약을 받은 경기도 파주 문산 사업지에 첫 적용됐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산은 청약 및 대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며, 지난해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도 좋아졌다. 특히 GTX-A 간접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km를 연결하며, 계획대로라면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10월 18~22일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동문건설의 새 아파트 브랜드 론칭으로, 변화하는 주거문화에 순응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면서 “주택전문 건설업체로서 동문건설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 이스트 브랜드 강화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고객에게 친숙하고, 명품아파트 이미지로 다가갈 예정”이라며 “첫 적용되는 파주 문산역 디 이스트에는 평면은 물론 커뮤니티, 인테리어, 조경 등 가치가 커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는 상품 제공으로 주거 만족도를 최대한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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