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코세페로 내수 불지핀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오늘(1일)부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쇼핑 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립니다. 위드코로나도 같이 시작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돼 내수경제에 불을 지필 거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11월 대규모 할인행사로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섭니다.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할인폭이 최대 80%에 이르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립니다.
[싱크] 김부겸 국무총리
"단계적 일상회복을 향한 희망의 첫걸음을 조심스럽게 내딛고 있습니다. 그 시작을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후원하고 2,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합니다.
그 가운데 국민 생활과 직결된 가전, 스마트폰, 자동차 등 대표소비재 제조업체(1,179개)가 대거 참여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각종 사은품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주요 백화점에서는 가전 할인전과 더불어 여성, 남성, 아웃도어 의류와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합니다.
유통업계도 오프라인 대규모 할인전에 가세합니다.
홈플러스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걸음에 발맞춰 전국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전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하는 대규모 ‘블랙버스터’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부문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G마켓, 11번가, 롯데on, 인터파크 등 온라인 업체 527개사는 최대 70% 할인을 제공하고, 30% 할인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위드코로나 방역체계로 본격 전환되면서 열리는 행사기 때문에 그간 억눌렸던 소비 심리 개선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대형마트 관계자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함으로써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한편, 소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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