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맞춤형 지역특화 인구정책 발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

[김해=김서영기자] 경남 김해시는 맞춤형 지역특화 인구정책 발굴로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89개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 원, 52개 국고보조금사업(2.5조 원)을 활용해 지원하는 ‘인구감소지역 지정·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김해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발표 예정인 인구감소지역 이외 기초지자체 지원사업에 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인구감소지역 이외 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건의·요청하고 중앙의 지원책 발표에 따라 지방활력계획을 수립, 특화사업과 시책 발굴로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초광역협력 특별지자체인 부울경 메가시티가 공동수행사무를 결정하고 출범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인근 자치단체간 생활협력체계 등을 구축해 공동대응전략 마련에도 나선다.
가속화되는 저출산과 청년 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자 5개 분야(결혼·출산, 양육·교육, 일자리, 주거·정주환경, 고령화), 152개 맞춤형 사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인구정책 신규사업 평가와 시상을 추진한다. 김해시 인구정책위원회의 심사와 시민·공무원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한 다음 상위 우수시책 4건을 선정해 12월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효과 검증 후 우수사업을 시상해 사업추진 동기부여와 동시에 신규사업 발굴을 활성화하고 지원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초저출산과 청년의 대도시 유출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맞춤형 인구정책을 연속성 있게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일시적인 인구 늘리기 정책에서 벗어나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확산하고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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