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더 선명하게”…LG전자-케이골프 맞손

[앵커]
코로나19 영향으로 골프산업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가 골프장에 등장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양새인데요. 늘어난 골프인을 잡기위해 LG전자와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업체 케이골프가 손잡고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시뮬레이터가 생생하고 선명하게 골프장을 구현해냅니다. 실제 골프장 못지 않은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는 겁니다.
오늘(17일) LG전자와 케이골프가 손잡고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LG전자의 빔프로젝터, 키오스크, PC 등 하드웨어 기술력과 케이골프의 골프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고객에게 실감나는 스크린 골프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석웅 케이골프 대표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서 글로벌 판매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수 있고…LG가 4K 프로빔을 개발하면서 저희의 그래픽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실제 골프장에 나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케이골프 스크린골프 매장에 도입하는 LG 프로빔은 최대 300형 크기 화면에 4K UHD 해상도를 갖춘데다, 촛불 6,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 밝기와 유사한 6,000안시루멘(ANSI lumen) 수준으로 실감나는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골프산업은 코로나19 시국에 해외로 못 나가는 수요를 흡수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골프 입문자가 크게 늘고 스크린골프를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면서 스크린 골프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골프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아 실내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스크린 골프. 기업들도 현장감 있는 기술을 접목해 골프인 잡기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촬영 김서진 /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디아드, 월간데코와 ‘제1회 에이펙스 디자인 어워드’ 개최
- 중진공, K-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 활력 제고 나서
- 올리브영, CJ 승계 지렛대 될까…합병 타이밍 ‘촉각’
- 지주택 제동?…서희건설 ‘도시정비’로 시장 공략 속도
- SK하이닉스, 2분기 장밋빛 실적 전망…“역대급 영업익”
- “포스코 공장팔고, 동국제강은 셧다운”…위기극복 안간힘
- LG엔솔·GM 美 합작사, LFP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 ‘슈링크’로 뜬 클래시스…대주주 3년 만에 투자금 회수?
-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마음을 잇다’ 성료
- 팔순 노모 월세 논란…한성숙 후보자 "주식 팔아 증여세 낼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시민 2명 중 1명 이상 "강기정 시장, 일 잘한다"
- 2대경대 베이커리카페과, ‘ExpUp Station빵오쇼콜라’ 제주한라대 벤치마킹 방문
- 3아이엠뱅크, 아동 –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iM- i 용돈카드’ 출시 이벤트
- 4영남대,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 특별전 개최
- 5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첨단 미디어 전시로 새단장
- 6영덕문화재단, 영덕 농촌생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7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 개발 나선다
- 8강원경찰, 고질적인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총력
- 9영남대학교-한국원자력연구원, 반도체 인재양성 위해 협력 강화
- 10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발달장애학생 행동지원의 새로운 방향 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