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원료 22년 시생산 개시
증권·금융
입력 2021-11-23 10:00:40
수정 2021-11-23 10:00:4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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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수화학(005950)이 황화리튬(Li2S) 생산 설비 구축에 나선다.
이수화학은 210억원을 투자해 황화리튬 시제품 생산을 위한 데모 설비(Demo Plant)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이수화학 온산공장 유휴부지에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며, 2022년 4분기부터 가동될 계획이다. 황화리튬은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핵심 원료다.
해당 설비는 국내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 수요량을 전부 충족할 수 있는 연산 20톤 규모이며, 향후 개발 수요 확대까지 감안해 소규모 Revamping(시설개선)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해 생산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연구소에서 제조된 황화리튬 샘플은 기존 시약 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고객사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이수화학만의 기술력으로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고체 전해질 원료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만큼,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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