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디어유, 영업 레버리지 확대 구간 진입"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IBK투자증권은 25일 디어유에 대해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환욱 연구원은 “디어유는 글로벌 No.1 메시지 팬 플랫폼 ‘디어유 버블’ 및 에브리싱 등을 운영하는 플랫폼 업체로 지난 11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며 “모회사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IP 및 기타 IP를 활용한 동사의 주력 서비스 ‘DearU bubble’은 작년 2월 서비스 런칭 이후 11개월 만에 구독수 100만, 지난 3분기 말 기준 120만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독 유지율도 평균 90%에 달하며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세부 지역별 매출 비중은 대한민국 29%, 중국 19%, 일본 12%, 동남아시아 14%, 미국 6%, 유럽 6%, 기타 지역 14%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모회사 SM엔터를 포함 플랫폼 내 입점한 기획사 수는 23곳에 달하며, 총 54개팀 229명의 아티스트가 활동하고 있고, 향후 지속적인 구독자 수(Q) 증가가 전망된다”며 “우선, 공모 자금을 활용해 국내외 뮤직 아티스트 풀 확장이 지속될 예정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 및 배우 IP 확대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ARPU(P)의 증가도 예상된다. 내년 1분기 예정된 디지털 아이템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마이홈(3D Digital room)서비스를 런칭하여 추가적인 액티비티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난 3분기 말 기준 ARPU(1인당 평균 결제액)는 약 월7,000~8,000원 수준으로 신규 서비스에 있어 가격 저항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410억원(+214.5%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60억원(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기 입점 된 아티스트 IP의 신규 팬덤 확장과 신규 아티스트(가수+배우 등)의 추가 입점 및 1인당 구독 아티스트 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형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며 영업이익률은 39%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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