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 성과발표

경기경영자총협회가 도내 중소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진행한 ‘반도체 유망기업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의 성과를 발표했다.

협회는 중소 반도체 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올해 4차례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지역 내 우수한 강소기업과 반도체 전문인력 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4월과 6월에 진행된 설명회에는 아이씨디, 와이아이케이, LSC시스템즈, 엘오티베큠 등의 기업과 경기경영자총협회가 운영중인 ‘반도체 현장중심 실무교육 양성과정’ 1~2기 교육생들이 참가했다.

채용설명회 외에도 산업현황과 면접∙자소서에 관한 취업 특강도 병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실제로 교육생 중 5명이 입사를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3차 설명회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강의만 진행하였으며 채용설명회로는 엘오티베큠, 신세계엔지니어링 등의 기업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재능대학의 반도체 전공졸업예정자들이 화상을 통해 만났다.

이오테크닉스, 엘오티베큠, 센소허브 등의 기업들로 진행된 4차 설명회에는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원주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반도체 전공생들이 비대면으로 설명회를 들었다. 설명회 이후 해당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많은 입사 지원이 이뤄졌으며, 총 4명의 학생이 최종입사하는 성과를 이뤘다.현재도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중에 있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한편 경기경영자총협회는 내년에 더 많은 회차의 ‘반도체 유망기업 취업특강 및 채용 설명회’를 진행, 일자리 미스 매칭을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에게 전문인력 채용을 연계함으로써 반도체 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과 기업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