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IPO]KTB네트워크, 12월 코스닥 상장···"글로벌 VC로 우뚝 설 것"

김창규 KTB네트워크 대표이사는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 목표와 향후 전략 및 비전을 밝혔다.
지난 1981년 설립된 KTB네트워크는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를 전신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내 벤처캐피탈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김 대표는 KTB네트워크의 핵심경쟁력으로 ▲검증된 스케일업(Scale-up) 투자전략 ▲글로벌 투자 경쟁력과 높은 성과 ▲우수한 맨파워로 등 3가지를 꼽았다.
KTB네트워크의 스케일업 대표 투자 사례로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이 있다. 특히 토스의 기업 가치는 현재 약 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KTB네트워크는 업계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1세대 벤처캐피탈로 긴 업력만큼 다양한 해외투자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인도와 동남아 시장까지 투자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김 대표는 “맨파워는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KTB네트워크에는 산업별로 전문지식과 투자경험을 보유한 심사역이 다수 포진해 있다”고 밝혔다.
우수한 인력 확보는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KTB네트워크는 2018년부터 최근 4년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최근 3분기에는 대폭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1,043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2020년 한 해 동안 달성한 67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73.5% 성장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 2챗GPT 국내 주간이용자 200만 넘겨
- 3기재1차관, 26∼27일 G20회의 참석…경제협력 논의
- 4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5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6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7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8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9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10산업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