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에스씨엠생명과학, 임상결과·지분가치…내년 기대되는 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1-12-15 08:19:06
수정 2021-12-15 08:19:06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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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5일 에스씨엠생명과학에 대해 “내년엔 임상결과 공개와 기술이전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씨엠생명과학(SCM)이 26.8% 지분을 보유한 코이뮨(CoImmune)이 미국혈액암학회에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세포치료제 임상 1, 2a상 결과를 발표했다”며 “코이뮨이 내년 1분기에 시리즈B 펀딩이 완료되면 하반기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동종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알로젠(Allogene)과 사나(Sana)의 시가총액은 각각 20억달러, 34억달러다”라며 “이번 임상결과를 통해 코이뮨도 상장할 경우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SCM 지분가치도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내년부터 SCM의 급성 췌장염 치료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등 본격적인 임상 결과가 공개된다”며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까지 임상 모멘텀 부재, 척수소뇌성 실조증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신청 철회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내년부턴 임상 결과 공개, 지분가치 반영 등을 SCM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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