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충북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중도금 무이자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1-12-21 10:01:51 수정 2021-12-21 10:01:51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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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사진=동문건설]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동문건설은 이달 분양예정인 충북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에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충북 음성 최대 규모의 기업복합도시인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 687가구로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403가구, 84㎡B 284가구다.


동문건설은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2차 계약금은 한달 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분양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하는 분양 단지 모두 DSR(총 부채원리금 상환비율) 규제 대상에 포함돼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질 수 있다” 며 “동문건설은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도입했고, 음성 기업복합도시 첫 분양인 만큼 입주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단지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 등에 기술력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전 가구 판상형의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드레스 룸, 슈퍼와이드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GDR골프연습장(전 타석),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가구별 전용창고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용창고 크기는 폭 0.9m, 길이 1m이며, 높이가 2.1m로 보관이 용이하며, 수납이 가능하도록 선반도 마련된다. 특히 지하층 및 지하주차장과 연결되도록 편리하게 설계했으며, 분실 걱정을 없애기 위해 디지털 도어록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비규제지역으로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면적 별 예치금액 조건만 충족되면 주택 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음성군 거주자는 물론 만 19세 이상 성인은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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