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효성화학, 베트남 설비 본격 가동…영업익 41% 증가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01-03 09:38:50
수정 2022-01-03 09:38:50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3일 효성화학에 대해 “5년간 투자한 설비 시설의 완공에 따라 PP 생산능력이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7만원을 유지했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프로필렌/탈수소화(PP/DH) 마진은 지난해 3분기 톤당 409달러에서 4분기 톤당 322달러로 액화석유가스(LPG) 급등에 약세다”라며 “다만 LPG는 11월을 고점으로 가격 조정 중이라 1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PP 시황은 전년 대비 둔화될 것으로 생각하나, 효성화학의 건설용 PP 프리미엄은 견조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PP가 경쟁하는 원료 중 하나인 염소를 생산하기 위한 운임과 전기료가 급등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효성화학이 5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해 LPG 부두와 저장시설, PP 공장 등을 완성했다”며 “이에 따라 전사 PP 생산능력은 연간 국내 60만톤에서 베트남 60만톤이 추가되며 2배가량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2,679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순이익 역시 영업이익 증가와 베트남 프로판 탈수소화공정(PDH) 사업의 세금 혜택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손보, 법리 다툼 본격화…매각 불확실성 고조
- 코스피, 대외 악재에 3%대 급락…4000선 턱걸이
- '서유석 야심작' 상장클래스, 초기 성적 부진
- "해킹 사태 책임지겠다"…롯데카드 경영진 줄사임
-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익 2530억원…전년 동기 比 4.1% 증가
- 한양증권, 3분기 영업익 660억원…전년 동기 比 41.3% 증가
- FSN, 3분기 누적 영업익 263억…전년비 360%↑
- 네이버페이, 미국 주식 '간편주문' 서비스 시작
- 코스피, 3%대 빠지며 4030선으로…외인·기관 매도
- 대원미디어, ‘AGF 2025’서 그룹 부스 선보인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지 위에 시간을 새기고 빛을 입히다
- 2中 수출 규제로 이트륨 가격 폭등…첨단 산업 전방위 '비상'
- 3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대응 2단계 발령, 헬기 8대 투입
- 4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 5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 6한미 협상 후폭풍…민주 ‘성과론’ vs 국힘 ‘검증론’ 충돌
- 7"日, 고물가 대응 위해 180조원대 투입…추경 130조원 전망"
- 8김영훈 노동장관 “울산화력 사고 구조적 원인 규명…엄정 수사”
- 9조태용 전 원장, 구속 타당성 다툰다…16일 구속적부심
- 10中, 자국민에 일본 방문 경고…‘대만 유사시’ 발언 후 파장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