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매월 둘째주 수요일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
화재취약시기 1월~4월까지 관계자 중심 실효성있는 화재예방대책 추진
도내 주요전통시장 시작으로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자율 점검 강화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오는 4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정하고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기존에 추진하던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확대한 것이다.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대형판매시설, 영화관 등), 화재경계지구, 노유자시설, 공장, 물류창고, 공사장 등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대상에 대해 매달 한 번씩 안전을 확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시작일에는 소방안전본부와 도내 4개 소방서가 함께 주요 전통시장에 대하여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업으로 점포상인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을 중점 실시했다.
119센터별로는 중점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안전컨설팅 등 관계자가 자율적으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지도를 강화한다.
소방안전본부는 4월까지 월별로 중점 안전 테마를 선정하는 등 내실있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대형 화재사고의 원천 차단을 위해 관계자가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근오 본부장은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업장 관계자가 취약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안전하기 좋은 날을 계기로 새로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다음 주 비 소식…체감온도 31도 넘는 찜통더위 계속
- 김천시, 벼 병해충 드론 활용 공동방제 호응
- 포항시, 북천수·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지정구역 확대 예고
- 천년고도 경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2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3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4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5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디플레 우려 지속
- 6일본 상장사 2분기 순익 3년만에 감소세…"관세 영향"
- 7엔비디아, H20 AI칩 중국 수출 재개
- 8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9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 전후 도쿄 개최 조율"
- 10'케데헌' 열풍 지속…OST '골든' 英 싱글 차트 2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