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녹산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전환 '신호탄'
친환경·디지털기반 동남권 첨단산업 선도 산단 육성
오는 2026년까지 15개 사업 4,082억 원 투입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부산녹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을 출범, 운영으로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녹산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단 운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정부의 한국판뉴딜 대표 과제로, 지역 노후산단을 스마트 친환경 제조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창원, 반월시화산단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 녹산산단을 포함해 전국에 7개 산단이 지정돼 있다.
녹산국가산단은 지역경제와 산업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부산 유일의 국가산단으로, 지난해 3월 산단대개조의 거점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동시 선정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녹산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산단 제조혁신, 스마트그린 전환, 청년친화형 산단이 목표다. 시는 녹산산단을 ▲스마트화를 통한 '디지털 선도 단지' ▲산단인프라 개선을 통한 '스마트그린 물류 단지' ▲일자리 생태계 강화 등을 통한 '청년친화형 인재양성 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스마트 편의시설확충 등 9개의 디지털 전환 사업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3개의 에너지자립화 사업 ▲스마트 가든볼 사업 ▲산단환경개선펀드사업 등 3개의 친환경 기반 조성사업 등 총 4,082억 원 규모의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6년까지 녹산국가산단의 ▲생산유발효과 8,06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79억 원 ▲고용유발효과 5,552명 등 3대 성과 목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지역혁신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로 탄소중립 산단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산단대개조 사업도 총 32개 사업 1조691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거점산단인 녹산국가산단, 연계산단인 사상공업지역, 신평장림산단, 연계지역인 지사지역을 스마트 물류 연계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허브단지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강원랜드, 새 역사 쓴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진행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2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3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4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5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6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7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8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9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10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