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웍스앤코, '써코니' 앞세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 본격화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조이웍스앤코(Joyworks & Co.)는 호카의 성공적인 인수를 시작으로 ‘써코니’를 본격 편입 및 재정비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호카가 지난해 3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유통망과 결합해 본격적인 전국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이웍스앤코는 써코니의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핵심 고객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성장을 위한 브랜딩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만들고, 스포츠 브랜드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호카라는 검증된 브랜드의 성공적인 확장과 더불어, 써코니 등 잠재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함께 성장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단순한 유통사를 넘어, 브랜드를 키워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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