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맞춤형 공기질 관리 가능한 시스템'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2-02-23 15:22:19 수정 2022-02-23 15:22:19 이지영 기자 0개

음압 기능 갖춘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
코로나 인한 집안 격리시 바이러스 확산 억제
'공기청정모드', '청정환기모드', '집중환기모드' 선택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실별로 맞춤형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고 음압 기능을 갖춘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아파트 환기시스템이 필터를 통해 주요 구간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 개발한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질 개선은 물론 공기질 센서와 전동 환기구가 각 방마다 분리 설치돼 각 실별 맞춤형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내부 공기 압력을 낮춰주는 음압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족 구성원이 분리해야 할 경우 다른 공간으로 바이러스 및 세균이 확산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또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모드', '청정환기모드', '집중환기모드'를 상황별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거주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하는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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