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생존수영 지원 확대 추진…"어린이집~고등학생 모두 배운다"

전국 입력 2022-03-04 20:21:32 수정 2022-03-04 20:21:32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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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안전·수영능력 교육…비상시 자기 생명 보호 능력 강화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

[부산=유태경기자] 부산 기장군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은 오는 4월 말 정관읍 '아쿠아 드림파크' 개장에 맞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생존수영 프로그램 요금을 대폭 감경하기 위한 조례 개정도 준비 중이다.


기장군은 지난 2016년 해운대교육지원청과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안전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 초등학교 3~5학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해 지금까지 총사업비 약 3억7,000만 원을 지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 확대로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고,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심폐기능 강화 등 건강증진과 기초체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해운대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상호 협력해 내실 있는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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