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829억 원 들여 교육회복 추진

전국 입력 2022-03-07 23:16:57 수정 2022-03-07 23:16:57 유태경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교육결손 회복 등 3개 영역, 9개 과제, 78개 세부과제 추진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신학기 학교 방역 강화와 학교 교육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2022년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7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이 종합방안에 따라 지난해 추진실적과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예산 2,829억 원을 들여 ▲교육결손 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 3개 영역과 ▲결손진단 ▲학습결손 회복 ▲몸·마음 회복 등 9개 과제, 78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학습결손 회복에 역점을 두고 191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두드림학교는 지난해 중학교 19개교에서 올해 전 중학교 170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THE(Together Hope Education)배움 프로젝트는 팀당 연간 10시간에서 30시간으로 확대한다. 또 AI활용 학습프로그램을 수학교과에서 영어교과로 확대 운영한다.


다깨침과 BTB영어 프로젝트, 아이세움 학습동행 프로그램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불안 등 진단을 실시하고 일반학생과 고위험군 학생 모두를 상대로 위(Wee)센터 및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치료비와 방문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예산 2,229억 원을 교육여건개선 영역에 투입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과밀학급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시에도 운영 가능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AI와 메타버스 기반 융합교육 등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방역 강화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심리·정서 등 결손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학교 일상회복과 학생 교육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코로나19 극복뿐만 아니라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했다. /jadeu081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