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산불피해 이재민 긴급 맞춤형 주거지원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2-03-08 14:09:55 수정 2022-03-08 14:09:55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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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왼쪽 두 번째) LH 사장이 지난 7일 경상북도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LH]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경상북도 울진군, 강원도 동해시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김현준 LH 사장은 지난 7일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를 방문, 피해 주민들을 만나 구호물품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H 매입임대주택 등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 주택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내·외부 상태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김 사장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및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주거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는 또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LH강원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지난 5일, 6일 이재민 긴급대피지원을 위해 이불 및 매트, 담요, 라면 등 생필품과 구호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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