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전 기장군의원 "부울경 중심 기장 만들 것" 기장군수 출마 선언

[부산=유태경기자] 이승우 전 기장군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부산 기장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2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과 교육, 의정활동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장군을 부산의 변방에서 부울경특별연합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철도 조기 건설과 KTX이음역 기장군 정차 등 교통 인프라 구축, 공교육 강화와 교육 인프라 확대 등 명품 교육도시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 등을 공약했다.

이 전 의원은 "기장군의 발전을 더디게 한 것은 12년 무소속 군수의 협치 부족 때문"이라며 "이런 부분을 정동만 국회의원과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울산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자문위원단 부산본부장을 맡고 있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