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화물차 대상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추진

전국 입력 2022-03-25 16:43:42 수정 2022-03-25 16:43:42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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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등 4개 기관 참여

BPA 관계자가 화물차 기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BPA]

[부산=유태경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물차 대상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BPA,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11일 부산항 신항 화물차휴게소에서, 23일 용당 화물차휴게소에서 부산항 출입이 잦은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조기폐차·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차량 저공해 조치 지원책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홍보했다.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올해 12월 추진한다. 기존 수도권에만 적용하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조치를 부산에서도 확대 시행한다. 이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된다. 


강준석 사장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려면 부산항 출입 화물차량들의 저공해 조치사업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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