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학대 막는다

전국 입력 2022-03-29 11:09:43 수정 2022-03-29 11:09:43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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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부산시아동복지협회와 MOU
부산시 "지역사회 내 아동 안전 보호 체계 마련될 것"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가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의 안전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부산시아동복지협회와 함께 힘을 모은다.


시는 29일 오후 부산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 부산시아동복지협회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시는 사업의 행정적인 지원을 ▲부산시아동복지협회는 사업 참여와 진행 협력, 아동안전보호정책 이행을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운영과 예산 지원을 맡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18곳을 대상으로 종사자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행동강령 수립 ▲안전한 채용 ▲아동에게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 ▲아동참여 활동 위험요인 평가 ▲협력기관 교육 등 기관별 아동안전보호정책의 수립·운영도 돕는다.


시는 보호 정책에 기반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아동 사고 위험 발생을 최소화하고, 위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 지역사회 내 아동 안전 보호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징후를 초기에 발견하는 등 아동의 안전 사건‧사고를 예방해 지역사회 내 아동을 돌보고 교육하는 모든 기관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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