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락공원 벚꽃길 주말 2만5,000명 방문 예상…경찰, 특별순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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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01 17:31:20
수정 2022-04-01 17:31:20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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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교차로~국제식품 구간 단계별 교통관리
교통정체 예상 주요 지점에 교통경찰관 44명 배치
[부산=유태경기자] 벚꽃 만개일과 코로나19 감소세가 맞물려 이번 주말 부산 삼락생태공원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경찰이 특별순찰활동을 실시한다.
부산사상경찰서는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삼락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특별순찰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삼락생태공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하나로, 경찰은 이번 주말 동안 방문객 약 2만5,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별순찰활동 기간에는 경찰관 4명(2개팀)과 경찰관기동대 20명(1개 제대)이 동원된다. 야간과 심야 시간대에는 생태공원을 거점장소로, 112순찰차가 집중 순찰활동을 전개한다. 자율방범대와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등 협력단체원 42명도 참여한다.
또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교통경찰관 44명을 배치하고, 감전교차로부터 국제식품(6.8km) 구간은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삼락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특별순찰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상경찰은 시민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데 경찰력을 집중해 경찰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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