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9일 올해 첫 검정고시 실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부산지역 8개 고사장에서 '2022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196명, 중졸 358명, 고졸 1,310명 등 총 1,864명이 응시한다.

초졸 고사장은 당리중학교에, 중졸 고사장은 화명중학교에 각각 마련한다. 고졸 고사장은 남천중학교(제1고사장), 동양중학교(제2고사장), 남산중학교(제3고사장), 부곡여자중학교(제4고사장), 부흥중학교(제5고사장)에 설치한다. 

시교육청은 재소자를 위해 부산교도소에도 고사장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응시 희망자는 부산시교육연수원에서, 확진자 중 응시 희망자는 부산시교육연수원과 부산시의료원, 부산시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각각 별도 고사장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시험 당일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담당 보건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유증상자의 응시를 위해 각 고사장에 별도 고사실을 마련한다. 

각 고사장에는 감염관리전담자를 지정해 시험 당일 유증상자 여부 확인과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환기 등을 관리한다. 

합격자는 오는 5월 1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합격증서는 부산시교육청 고객지원실에서 교부한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