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8조’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앵커]
KT가 28조 규모의 베트남 의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올해 원격의료 플랫폼 시범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서는 건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KT가 AI와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의료 인프라로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합니다.
KT는 하노이의과대학과 만성질환자 대상 원격의료 시범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먼저 KT는 하노이의대와 만성질환 원격의료 서비스 검증(PoC)에 나섭니다.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대상 자가측정과 복약·운동관리 등 셀프케어 가이드와 현지 의료진의 ‘돌봄 코디네이터’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의료 AI 솔루션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합니다.
[싱크] 고훈석 / KT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 바이오사업P-TF 상무
“AI·빅데이터·클라우드를 비롯한 ‘ABC’ 역량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0133 의료 AI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고, AI 기반의 원격 의료사업을 베트남 시장을 통해 추진하고자…”
KT는 올해를 베트남 사업 진출 최적기로 판단했습니다.
실제 올해 베트남 의료시장은 약 28조 규모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진기지로 꼽힙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과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여기에 베트남 내 중산층 비율이 높아지며 전문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의약품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출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KT는 베트남에서 원격의료 플랫폼 시범서비스를 올해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시장 선도를 위해 베트남 정부기관과 제약사·의료IT 기업 등 현지 이해관계자들과 논의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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